꿈꾸는 필름, 그 닉네임에 대하여
꿈꾸는필름이란 닉네임은 내게 아주 특별하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때까지.. 내가 영화일을 꿈꾸었고 그 꿈이 실현되기전까지 내가 유일하게 사용했던 나의 닉네임. "꿈꾸는필름"이란 단어는 매우 뜬구름잡는식의 형태인데- 결국, 내꿈을 실현하고 나서는 한순간 싹- 잊어버렸다. 최근에 갑자기 이 닉네임이 생각났다. 갑자기 "열정" "꿈"에 대해 자극을 받게 되는 일이 있었는데 내게 20대의 열정, 꿈이란 "꿈꾸는필름"이란 닉네임과 뗄레야 뗄수 없기때문이다. 그 꿈을 이루고, 그리고는 잊어버린 나의 열정, 꿈... 하나의 꿈을 이루었기에, 넥스트가 없었기에, 내꿈을 잃어버린것 같다. 서른셋, 이제 다시 꿈을 꿔야 할때인가보다. 보다 구체적으로,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또다시 달려봐야겠다.
오늘 그리고 내일
2013. 3. 24.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