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리고 내일

꿈꾸는 필름, 그 닉네임에 대하여

솔방시 2013. 3. 24. 13:39

꿈꾸는필름이란 닉네임은

내게 아주 특별하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때까지..

 

내가 영화일을 꿈꾸었고 그 꿈이 실현되기전까지

내가 유일하게 사용했던 나의 닉네임.

 

"꿈꾸는필름"이란 단어는 매우 뜬구름잡는식의 형태인데-

결국, 내꿈을 실현하고 나서는 한순간 싹- 잊어버렸다.

 

최근에 갑자기 이 닉네임이 생각났다.

 

갑자기 "열정" "꿈"에 대해 자극을 받게 되는 일이 있었는데

 

내게 20대의 열정, 꿈이란 "꿈꾸는필름"이란 닉네임과 뗄레야 뗄수 없기때문이다.

 

그 꿈을 이루고, 그리고는 잊어버린 나의 열정, 꿈...

 

하나의 꿈을 이루었기에,

넥스트가 없었기에,

내꿈을 잃어버린것 같다.

 

서른셋, 이제 다시 꿈을 꿔야 할때인가보다.

 

보다 구체적으로,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또다시 달려봐야겠다.